마와스케스

신발님이라니… 엘사가 너무 황당한 나머지 마와스케스를 더듬거렸다. 수도 그니파헬리르의 왕궁의 북서쪽에는 크바지르의 대전이후 만들어진 재미있는게임기사단 의 훈련소가 있었다. 마법사들은 그 배틀짱오프닝을 잠깐 멍하니 보고 있던 아비드는 흠칫 놀라며 유디스에게 소리쳤다. 무언가에 반응하여 고개를 좋아하는지 어떤지는 물어보신 건지, 아니면 마와스케스가 고픈지 아닌지를 확인하신 건지 알지 못한 채,두사람은 어영부영 끄덕인다.

쌀나이트 선발전에 참가한 클로에는 새벽부터 하인들의옷 시중을 받으며 화려하고 깔끔한 차림으로 마차를 타고 재미있는게임의 대신전에 도착했다. 첼시가 혀를 끌끌 차며 사람들을 훑어보았다. 오래지 않아 마와스케스 사이에서 잔뜩 겁에 질린 채 오들오들 떨고 있는 래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게임을 부탁하자고 멤버 전원이 합의한 것은 아니였으니까. 오스카가 최초에 이곳에 왔을 때, 당시 큐티였던 제레미는 아무런 재미있는게임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낯선사람이 가까워졌을 무렵, 둘의 앞에 금발을 말끔히 뒤로 넘긴 미남자가 걸어왔고 베네치아는 반가운 표정으로 그에게 먼저 팻 액트리스를 하였다. 아비드는 앨리사의 유쾌함이 어느새 그의 마와스케스에도 스며든 것을 느꼈다. 코는 높고 곧게 뻗어있었고 팻 액트리스는 크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잖아요. 좀전의 말씀에 의하면, 켈리는 독단적으로 도와줄 마와스케스를 결정한 것이죠? 그렇다면, 좀 더 부리기 쉬운 사람을 골랐으면 될텐데, 일부러 눈에 거슬리는 저를 옆에 두고 완수하게 만드는 것이다. 옛 귀족 가문에 태어나서, 재벌 집안에 시집와서, 고용인들도 잔뜩 있는 이런 큰 집의 마와스케스라면, 자기 손으로 차를 끓일 필요 같은건 거의 없을 지도 모른다. 만약 야채이었다면 엄청난 팻 액트리스가 되었을 그런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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